대구시가 지역 문화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시상하기 위한 ‘제45회 대구시 문화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30일까지다.이번 문화상은 학술Ⅰ(인문사회과학), 학술Ⅱ(자연과학), 예술Ⅰ(공간예술), 예술Ⅱ(무대예술), 문학, 언론, 교육, 체육 등 8개 부문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대구에 거주 중인 자, 또는 사망자일 경우 생전 2년 이상 거주했던 자, 타지역 또는 해외 거주자라도 대구시 문화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자까지 폭넓게 포함된다.후보자 추천은 관련 기관 또는 단체장의 추천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 증빙자료 등 서류 일체가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누리집 공모·모집란 또는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선정된 수상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올해로 45회를 맞는 대구문화상은 1981년 첫 제정 이후 총 284명의 지역 문화예술인을 발굴하며 지역 문화계의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이재성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도시 대구의 토대를 만들고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한 숨은 주역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역기관과 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