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여성평생교육대학이 14일부터 효령면, 우보면, 의흥면, 삼국유사면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9일까지 매주 2회, 각 읍면별 10회씩 총 20시간에 걸쳐 2025년 강좌를 운영한다.이번 교육과정에는 총 294명의 지역 여성이 등록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개설 과목은 노래교실(군위읍·삼국유사면), 코바늘뜨개질(소보면), 라인댄스(효령면), 고고장구(부계면), 요가교실(우보면), 원예공예(의흥면), 풍물놀이(산성면) 등 다양하며,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각 읍면에서 진행된다.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위탁으로 운영되는 군위군 여성평생교육대학은 교육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들에게 교양과 취미 활동 기회를 제공해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나눔의 기쁨, 성장의 보람을 지역 여성들이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자신을 계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