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짜유기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 가족 체험 프로그램 ‘다식 한 점, 마음 한 모금’을 운영하며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체험은 전통 다도와 명상, ‘다식 찍기’ 등으로 구성되며 국가무형유산 명예유기장 이봉주 선생의 방짜유기 소리를 활용한 명상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가족 30팀(가족당 4명 이내)이 선정되며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7월 '이달의 공예품' 전시와 팔공산 관련 옛 지도 전시, 8월 6일 장경희 교수 초청 특강 등도 예정돼 있다.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무더위에도 팔공산 기슭의 방짜유기박물관에서 전시 관람과 체험을 하며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대구 시립 3개 박물관은 사계절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초대할 예정이니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