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유소년 스포츠와 미래'가 15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 구상에 나섰다.이날 보고회에는 김형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주희, 최해곤, 양윤제, 이다영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체육·문화 관계 공무원, 포항시체육회,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연구진으로부터 ▲포항시 유소년 스포츠 실태 진단 ▲국내외 사례 분석 ▲정책과제 도출 등 그간의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유소년 스포츠 전국대회 유치 가능성과 이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김형철 대표의원은 “포항의 유소년 스포츠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구단체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협력과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포항시의회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유소년 체육 인프라 조성과 정착 지원 방안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정책 제안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