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회사법인 (주)피밀리(대표 박장범)’가 ‘SEOUL FOOD 2025’에서 국내 최초 정부인증 토종특산품 흑돼지인 ‘우리흑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주)피밀리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우리흑돈’은 최초의 정부인증 토종축산품으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복원한 토종 흑돼지다. 재래돼지(축진참돈)와 자체 개발한 개량종(축진듀록)을 활용해 2015년에 개발되었으며, 현재 수입 종돈이 아닌 국내 품종만으로 개발한 유일한 흑돼지다. 참고로 현재 정부(농림축산식부)에서 인증하는 유일한 토종축산물 흑돼지로 근내지방이 4.3%(재래종 4.5%)로 일반 돼지(3%)보다 1.3%포인트 정도 높아 탄력 있는 육질에 단단한 지방과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농업회사법인 (주)피밀리’는 우리흑돈 전문 농업회사 법인 축산물 육가공센터다. 국내 최초로 우리흑돈의 대량 사육에 성공하였으며, 흑돼지 특유의 높은 비계함량을 골고루 분산시켜 더욱 맛있는 우리흑돈을 완성했다.    (주)피밀리 박장범 대표는 “우리흑돈은 토종 흑돼지가 갖고 있는 HSPA8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뛰어난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붉은 빛의 육질과 높은 단백질 함량, 촉촉한 육즙, 촘촘한 마블링을 가지고 있어 쫄깃하면서 흑돼지 특유의 고소한 맛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흑돈을 소개했다. 우리흑돈의 종돈 사육장인 ‘덕유농장(경상북도 경산시 소재)’은 박 대표의 부친께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3,500두의 우리흑돈을 사육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품질관리와 육질, 외형, 질병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흑돈을 전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출하시기가 되면 ㈜피밀리에서 전량 수매하여 직영가공센터에서 직접 가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직영농장 운영을 통한 흑돼지 사육 및 공급, 제휴업체를 통한 도축 및 지육, 자사 가공 농장을 통한 상품 제조, 높은 품질 스펙에 맞춘 2단계 선별, 그리고 B2B, B2G, B2C 등 다양한 거래 형태에 따른 맞춤형 유통망까지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피밀리는 덕유농장을 포함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우리흑돈 농가를 농촌진흥청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우수한 품질의 종돈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농림축산식품부 산하)와 함께 개체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데, 한우처럼 모든 개체에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품종관리를 하고 있다. 육가공사업도 국가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품질에 대한 관리 및 육질개선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에 최상의 육가공 제품을 제공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꾸준히 소비되는 등심과 목살, 삼겹살 등의 부위 외에도 뼈삼결, 어깨살, 숄더랙, 프랜치랙, 돈마호크까지 등의 특수가공 부위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 외 특수부위에 대해서도 상담 문의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동시에 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 모니터링하기 위해 2년 전 경산시에 흑돼지 전문점 ‘자인가든’을 오픈했다. (주)피밀리의 육가공센터에서 가공한 신선한 육류를 바로 맛볼 수 있으며, 우리흑돈과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주)피밀리는 덕유농장이 위치한 경산시를 우리흑돈의 고장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경산시청과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