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가 '요즘여행' 7월 테마인 ‘불편한 여행지’로 선정됐다.    '요즘여행'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며 단순한 여행지 소개를 넘어 여행자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경험하는지를 담은 콘텐츠다. ‘요즘여행’은 격월 단위로 발간해 모두 5곳의 여행지를 선정해 발표한다.   7월 테마인 '불편한 여행'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 등 익숙한 환경으로부터 잠시 떨어져 고요함과 고독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여행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여행지에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를 비롯해 ▲공주 가가책방(충남 공주) ▲홍천 행복공장(강원 홍천) ▲맹개마을(경북 안동) ▲불수사도북 종주 산행(서울 북부, 경기 고양·양주·의정부)이 선정됐다.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는 침묵 속에서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또 다른 쉼터로 불교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와 같이 천주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피정'(避靜·retreat) 프로그램 ‘소울스테이’도 운영하고 있다.'피정 프로그램'은 일반인들에게도 언제나 문이 열려 있고 참가자들은 수도원 수도사들이 참여하는 기도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새롭게 개관한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문화영성센터에서 1박 2일을 보내며 수양과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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