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하면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청하면은 21일 청하 오일장 일대에서 청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도명호)와 함께 폭염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제도권 밖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거리로 나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복지 위기가구 신고 방법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또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나 협의체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정숙 청하면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관심이 모여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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