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9일 오전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중·고등학생 4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1회 대구학생미술실기대회’를 개최했다.198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1번째를 맞이한 ‘대구학생미술실기대회’는 지금까지 5만50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대구지역 대표 예술 체험 행사로 자리 잡아왔다. 학생들은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자유롭게 펼치는 기회를 갖는다.이번 대회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나누어 각각 7개 분야에서 실기 능력을 겨뤘다.중학생 부문은 ▲풍경화 및 풍경 일러스트 ▲정물화 및 정물 일러스트 ▲칸 만화 ▲정밀묘사 ▲캐릭터 창작 ▲입체조형 ▲서예 등으로 구성됐으며, 고등학생 부문은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 ▲상황표현 ▲칸 만화 ▲기초소묘 ▲기초디자인 등에서 치러졌다.출품작은 ▲독창성(창의력) ▲조형 원리와 요소의 활용 ▲표현력 ▲완성도 등 네 가지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 전원 합의제로 공정하게 평가되며 수상자는 오는 8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전시될 계획이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미술에 대한 흥미를 더욱 키우고 창의적 감성과 예술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대구교육청은 예술 분야 인재 발굴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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