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이 ‘제3회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도내 최다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경연대회는 지난 19일 구미대학교에서 열렸으며,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했다. 대회는 응급의학 전문의 등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 아래 진행됐고,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시 평가가 마네킹과 컴퓨터 연동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뤄졌다.포항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9개교에서 총 10개 팀이 참가해 ▲대상 2팀(영일중학교, 세명고등학교) ▲우수상 2팀 ▲장려상 1팀 등 총 5개 팀이 수상하며 참가 교육지원청 중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최한용 포항교육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실습을 통해 익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 역량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