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지난 21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7월 호우 피해 현황, 제43회 영천시민체육대회 개최 계획 등 총 7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먼저 호우 피해 현황에 대해 우애자 의원은 호우 발생 시 사전에 침수지역 내 차량 통제 등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영기 의원은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역의 수로를 잘 정비해서 매년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배수예 의원과 이갑균 의원은 재해 우려가 큰 현장과 공사의 경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고 권기한 의원은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시스템과 스마트센터 CCTV시스템을 상호연결하는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하기태 의원은 공모사업 추진 및 사업 변경 과정에서 사전에 의회와 충분한 공유가 이뤄지지 않은 사례와 관련해 앞으로는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사전 설명과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공식 행사 등 주요 일정에서 충분한 사전 협의와 안내가 이루어져 미흡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화랑설화마을 내 어린이놀이시설 조성과 관련해 김종욱 의원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악취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임을 강조했으며 김상호 의원은 억 단위 사업비를 투자하는 만큼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더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