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25년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22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기술융합 작품제작 지원(ABB그랜드챌린지 6건, ABB챌린지 6건) ▲ABB결합 제작지원(NFT발행 10건)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다원예술, 시각, 음악, 연극 등 4개 분야에 총 2억500만원이 지원된다.이 사업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ABB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창작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예술인의 기술역량 강화와 예술 유통 구조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NFT 제작·등록을 지원하는 ABB결합 제작지원 부문에서는 지역 예술인 10명이 선정됐다.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10월 대구예술발전소 기술융합전시와 ‘ABB 아카이브 아트디엑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방성택 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역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기술융합 작품 제작을 기반으로 앞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