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국민의힘·중앙·양학·죽도동)은 22일 포항시산림조합 대강당에서 열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제4강에서 ‘정원이 도시를 바꾼다’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강연은 정원아카데미 수료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 의원은 정원의 사회적 가치와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시의 회복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원문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안 의원은 “정원은 도시의 환경과 미관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 “한 그루의 나무, 한 평의 정원이 포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정원사 여러분이 일상의 공간을 직접 가꾸는 주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그는 “정원문화 확산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실질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시의회 차원에서 시민 주도형 정원사업과 정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을 주관한 포항시산림조합 관계자는 “정원에 대한 전문성과 철학을 갖춘 강연이었다”며 “10주간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정원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포항시가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녹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생활 속 정원 조성 능력을 갖춘 시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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