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나무심기와 한국어 교육 및 K-문화 체험 등 해외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과 한·몽 교육협력 기반 강화에 나섰다. 경북대 해외봉사단 22명은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울란바토르 국립공원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몽골 현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태권도 등 K-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나무심기 현장에 참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아마르투르싱 울란바토르 부시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교육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권오문 몽골국립국제대 총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 교류 및 공동연구 확대에 합의했다.    또 몽골 현지 방송사 U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봉사활동의 배경과 경북대의 SDGs 실천 의지를 소개하며 국제 협력의 필요성과 대학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허 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교육과 환경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며 국제사회와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학생들의 경험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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