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울릉도서 ‘제2회 카리타스 봉사활동’ 펼쳐

계명문화대학교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울릉도 일원에서 대경대학교와 연합해 ‘제2회 카리타스(DS-L)’ 전공연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nbsp; 이번 봉사활동은 서비스-러닝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간호학과 10명, 네일아트디자인과 4명, 대경대 바버뷰티마스터과 6명, 교직원 4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헤어 커트 및 염색 ▲네일케어 및 손마사지 ▲혈압·혈당 측정 ▲건강체조 및 보건교육 ▲노인체험 ▲아로마스톤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울릉동광교회, 공군·해군부대 등에서 진행했으며 총 618명이 봉사에 참여했다.&nbsp; &nbsp; 간호학과 학생들은 울릉보건의료원을 견학하며 지역 보건의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군부대에서는 장병들과 의미 있는 체험을 나누는 등 따뜻한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김도윤 대경대 지도교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헌신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으며, 우민수 계명문화대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nbsp;한편 봉사단은 활동 마지막 날 독도를 방문, 국토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며 이번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