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경주서 일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살피고 매우 만족해했다. 경북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1일에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 주요 정상회의에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에 비해 짧은 준비 기간에다 조기 대선 등으로 혼란스러운 중앙정치 상황에서도 경북도는 일찌감치 APEC 준비지원단을 꾸려 APEC 준비에 나셨다.    이철우 도지사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60여 차례에 걸쳐 현장 방문 과정을 통해 중앙정부의 방향과 지역 상황을 정확히 결합해 솔루션을 찾아내 발 빠르게 대응했던 결과이다. 그는 과로로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음에도 이를 이겨내면서 흔들림 없이 특유의 뚝심을 발휘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도지사는 세계 정상들이 사용할 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주요 회의 인프라 시설 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당부했다. 늦어도 9월 중 모든 시설을 완공하는 한편 시 운전을 거쳐 손님맞이 준비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또 최적의 취재 환경을 제공하고 K-푸드, K-의료, K-컬처 등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025 APEC 정상회의 취재에 나선 국내외 언론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 경주박물관에 조성 중인 세계 정상들의 만찬장은 부지 선정이 늦은데도 원인이 있지만 착공 마저 다소 늦어 공기 내 준공에 차질을 줄수도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의 진두지휘 아래 높은 공장 율을 보이면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상철 단장은 이 상태로 가면 다른 시설과 마찬가지로 9월 중 완공은 무난하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전통공연과 전통주 등을 만찬 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국제행사 기간에 경주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찾는다. 필요한 객실은 7700개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신라 천년의 찬란한 유산을 계승한 경북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 문화, 평화, 국민통합이 되고 세계가 하나가 되는 역대 최고의 APEC 행사를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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