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향교는 지난 23일 오전10시 유림회관에서 향교 유림지도자 및 회원, 지역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유교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 사업은 총사업비 1284만원 규모로 추진되며 유림회원과 지역주민 등 35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한 2025년도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유교아카데미’ 부문 공모에 고령향교가 선정돼 기획된 인문 강연 프로그램으로 이달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4시간씩 총40시간 운영된다.고령향교 이동훈 전교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유림회원분들과 지역주민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유학 사상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향교가 유교문화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역의 향교 유산과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의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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