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은중학교가 2025학년도 포항교육지원청 주관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여중부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9일 포항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다수 중학교가 참여해 열띤 승부를 펼쳤으며, 포항포은중은 모든 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여중부 정상에 올랐다.주장 김 모양은 “작년 첫 우승의 기억이 팀원 모두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서로 격려하며 아침, 점심, 저녁으로 연습에 매진한 끝에 이룬 결과라 더욱 값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학기에 열리는 경북 대회에서도 겸손하게 준비해 또 한 번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포항 포은중학교는 지난해 개교 이래 첫 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뛰어난 조직력과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저력을 보여줬다.제창호 교장은 “학생들의 승리는 단지 성적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땀과 인내, 팀워크를 배운 값진 경험이 이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주도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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