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지난 28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여름 물품 지원을 전달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편성한 특별예산 4억 원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영덕군에 총 800세대에 1억 2200만 원 상당의 여름 이불과 냉감 패드 등 생필품이 지원되며 물품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배부될 예정이다.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경북모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