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지역 대학의 기술과 인재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유망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 대구·경북 Campus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며 대구·경북권 소재 대학과 연계해 소재·부품·제조·딥테크 등 혁신 창업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은 오는 8월 20일 오후 6시까지 신보의 온라인 플랫폼 ‘ON-Biz’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며, 진출팀에게는 아이디어 고도화 및 투자유치(이하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본선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게 되며 결선 무대는 10월 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결선은 단순 경연을 넘어 창업 특강, 채용 설명회 및 상담회 등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부대 프로그램이 포함된 종합 컨퍼런스 형식으로 구성된다.결선 진출팀에게는 총 12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후에는 신보의 금융·비금융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 연계된다. 특히 ▲신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tart-up NEST’ 서류 심사 면제 ▲민간 투자자 대상 IR 피칭 프로그램 ‘U-CONNECT’ 참가 ▲‘대구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부스 참여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보 관계자는 “지방에도 경쟁력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가 많다”며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의 우수 창업 인재 발굴은 물론 실질적인 지원과 성장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