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및 구룡포 해변축제'가 오는 8월 2일과 3일 이틀간 남포항청년회의소 주관, 구룡포수협 협찬으로 구룡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린다.대표 프로그램인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은 해수욕장 내 얕은 수심의 가두리 안에서 참가자들이 들어가 오징어, 방어, 멍게 등을 맨손으로 잡아보는 이색 체험이다. 또 잡은 수산물은 현장에서 회로 손질돼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맛을 볼 수도 있다. 
체허은 전면 무료로 진행되며, △2일 오전 11시 △2일 오후 3시 △3일 오전 11시 등 총 세 차례 운영된다.
또한 축제 당일인 2일 오후 1시부터는 해변가요제가, 저녁 7시부터는 개막식과 더불어 해변가요제 결선 및 축하공연이 열리고, 밤에는 아름다운 불꽃쇼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남포항청년회의소(054-276-2966)로 하면 된다.
안주석 남포항청년회의소 특우회장은 “구룡포는 전국 최대 오징어 어업전진기지로서 오징어와 구룡포지역 홍보를 위하여 2003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최근 TV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일본인 가옥거리,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 등 볼거리가 많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