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원협의회(위원장 국회의원 이상휘)가 1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군 오부면 수해 지역을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당협은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과 위생용품 등 약 3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했으며 “산청군의 요청 물품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산청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되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일부 주민들은 현재도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이상휘 의원은 이날 현장을 찾아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산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구호 활동은 포항과 울릉이라는 지역을 넘어, 전국 재해 현장에 함께하겠다는 당협의 연대 실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국회와 당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복구 지원은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포항시 남구·울릉군 당협은 지난 7월에도 충남 예산군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정치권의 ‘지역을 초월한 재난 연대’에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한편, 이번 산청군 수해 지원은 2017년 포항 지진과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도움에 대한 감사와 보답의 의미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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