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5 금호이웃사촌마을 문화·예술·관광 융합형 자율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를 1일 영천시 금호읍 화랑설화마을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전국 단위로 진행된 자율공모전의 수상작 발표와 함께 전시 개막이 동시에 이뤄져, 청년 예술인의 창작물을 직접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4월부터 기획·운영 중인 ‘금호ON 전시회’4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회차로, 청년 예술인의 상상력이 금호라는 공간과 결합한 창의적인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큰 의미를 더했다.공모전은 4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회화·영상·설치·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전국 공모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98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은 금호의 풍경과 지역 주민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낸 ‘최용운, 김재현, 김세훈(작품명 금호길)’팀이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8점의 작품이 선정됐다.수상작 전시는 1일부터 30일까지 화랑설화마을 내 전시 공간에서 일반에게 공개되며, 관람객들은 청년 작가들의 감각적 시선을 통해 재해석된 금호의 이야기를 예술이라는 언어로 경험할 수 있다.문태경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금호 이웃사촌마을은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예술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확장하는 중요한 정책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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