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명캠퍼스에 개설된 시창작입문반이 직장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쉽게 시를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2023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자인 박장 시인이 강의하는 계명시민교육원 시창작 입문반은 시를 읽고 쓰고 싶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시를 처음 쓰는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시창작 입문 및 중급 과정이다.
 
계명시민교육원 시창작입문반은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가을학기 강의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12주간(24시간) 진행되며 강의 시간은 대명캠퍼스에서 오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좋은 시를 함께 읽고 합평 및 이론 강의 시간을 갖는다.또 10분 글쓰기, 관찰일기, 창작시 쓰기 과정을 반복해 다양한 창작 방법을 익히며 시적 사유의 힘을 기르고, 탄탄한 필력과 자아의 세계를 다시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당대 현실에 대응하는 2000년대 이후 발표된 현대시를 집중적으로 읽고 젊은 시인의 시 세계를 탐색하며 이를 바탕으로 차원 높은 시를 창작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수강 신청은 계명시민교육원 행정실(053-620-2294) 또는 계명대 홈페이지 에드워드 포털( https://portal.kmu.ac.kr/proc/Login.do)에서 가능하다. 수강료 20만원. 선착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