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은 이달 29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2025년 지혜학교 - 문학으로 읽는 감정사회학 : 감정 읽고 쓰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지혜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구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교수인 배지연 강사가 진행한다.강의는 문학작품 속 다양한 감정을 읽고 쓰는 과정을 통해 감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둔다.수강생들은 한강, 박완서, 권정생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소설을 함께 읽으며, 작품 속 감정을 분석하고 감정일기 작성법을 배우게 된다.강의는 경주시립도서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강좌별 상세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5일부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yeongju.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경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문학 속 감정을 깊이 체험하고 성찰함으로써 감정 표현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054-779-896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