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평산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4일부터 5일간 4~5학년 학생 4명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와 연계한 ‘희망나눔꿈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로 체험, 직업인 인터뷰, 포토 보이스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대학생 꿈 매니저 2명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친근한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 첫날 발대식과 사전검사를 시작으로 ‘내가 즐겁고 잘하는 일 찾기’ 활동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조별 발표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업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도 무척 즐거웠다”며 “꿈 매니저 선생님의 도움 덕분에 활동이 훨씬 쉬우면서도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