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 이상훈 교수 연구팀의 박사후연구원 김세연 박사가 'PATRAM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Clive Young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PATRAM에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이다.   김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수평 낙하 충격하에서 사용후핵연료 손상률 평가를 위한 전산해석 프레임워크’라는 제목으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사용후핵연료 운반 중 수평 낙하 충격이 발생했을 때 운반용기 내부의 사용후핵연료가 손상될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산해석기법을 제안한 것으로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정량적 분석틀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후핵연료의 운반이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관련 안전기술 확보는 필수”라며 “이번 연구가 실질적 정책 수립과 안전기준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상훈 지도교수는 “세계 원자력 선진국의 연구자들과 경쟁해 우리 연구팀이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수상은 해당 분야에서 연구 수준과 기여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말했다.  김세연 박사는 지난 2월 계명대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같은 학과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