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구미시 갑을 지역위원회는 구미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의체 구성을 구미시에 공개적으로 다시 한번 공식 제안했다.지난 7월 구미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의를 위한 회의를 민주당 구미시 갑을 지역위원회에서 구미시에 공식 제안했으나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위원장과 선출직 시의원만 참석하는 간담회 형식이 아니면 진행할 수 없다고 거절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은 구미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제안에 정치적 이해득실만 따지는 듯한 김장호 시장의 모습에 진정 지역과 시민을 생각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입장이다.따라서 지금이라도 이재명 대통령의 구미 공약실현과 구미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여야 상생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구미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노력하기를 제안한 것이다. 민주당은 구미시는 현재 노후산단과 기업 유출, 인구 감소라는 복합적인 지역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정파를 떠나 힘을 합쳐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 구미시 갑을 지역위원회는 "여야 상생 정책협의체는 시민 중심의 실천적 협치 모델이 될 것"이라며 "김장호 구미시장은 열린 자세로 이 제안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정치적 유불리보다 구미시와 협력이 언제든 열려 있으며, 지역 공약 이행과 구미의 재도약을 위해 중앙과 지역, 여야 경계를 넘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제안이 단순한 정치적 메시지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구미 발전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구미시 공약은 ▲KTX 구미산단역 신설 적극 검토로 첨단산업단지·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마련 ▲낙동강 수변공원 등 생태·여가 중심 시민친화공간 조성 지원 ▲구미국가산단 재도약과 미래방위산업벨트 구축 지원 ▲이차전지 첨단산업 기반 구미 상생형일자리 확대 및 정착 지원 ▲노후 교량 재건과 물류·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제3 구미대교 신설방안 모색 ▲구미5공단 활성화와 구미 6공단 신속 조성 지원으로 첨단산업 기반 확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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