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역 발전을 좌우할 핵심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정치권과 머리를 맞댔다.구미시는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소속 구미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의 추진 방향과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 ▲구미문화선도산단 조성 ▲장천 일반산단 조성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 ▲3대 축제 활성화 ▲낭만 힐링도시 인프라 구축 등 주요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의회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이어 읍면동 권역별로 추진 중인 주민숙원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 형성과 의회의 지원을 당부했다.또한, 새정부 국정과제인 ▲구미경제자유구역 지정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기반 조성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내 동구미역 신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사업들이 조속히 실행돼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논의된 현안에 대해 의회도 정책 파트너로서 책임감으로 협력하겠다"며 "시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