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연해설과 지역 농촌 체험을 결합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영천 포도와이너리 체험’ ▲‘경산 대추농장 체험’ 등 팔공산 일대의 자연과 지역 특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탐방 거점에서 국립공원 해설사의 자연해설을 들은 뒤, 인근 마을에서 포도와 대추를 직접 수확하고 가공품을 시식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영천 포도와이너리 체험’은 은해사 자연해설과 포도 수확, 와인 제조 과정 체험 및 시음으로 구성되며 9일과 23일, 9월 13일과 27일 등 총 4차례 운영된다. ‘경산 대추농장 체험’은 갓바위 자연해설과 대추 수확, 대추차 시음 등의 일정으로 9월 13일과 20일, 10월 11일에 진행된다.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생태관광 지원금 1만 원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다.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일 기준 4일 전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상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승준 팔공산서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팔공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지역 농촌의 정취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국립공원의 역사·문화자원과 계절의 풍요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쉼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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