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진흥재단이 6일 '2025회계연도 사립대학(전문대학 포함) 예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2025회계연도 기준 전체 예산규모는 68조 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법인회계를 제외한 나머지 회계에서 증가했으며 이중 교비회계에서 3.8% 증가해 가장 큰 증가세를 이끌었다.   총 자금수입은 올해 25조4561억 원으로 지난해(24조5207억 원) 대비 3.8%(9천354억 원) 증가해 대학의 전체적인 재정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총 지출규모는 25조45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9천354억 원) 증가해 대학의 운영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25회계연도 전체 등록금수입은 12조7261억 원으로 전년(12조1769억 원) 대비 4.5% 증가했다.    2025회계연도 전체 등록금 및 수강료 수입에서 늘어난 6천189억 원 만큼 보수, 관리운영비, 연구학생경비, 고정자산매입지출이 증가해 직접 교육비에 투자하려고 하는 대학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2025회계연도 전체 총 교육비는 29조4371억 원으로 전년(28조4725억 원) 대비 3.5% 증가했으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등록금 인상과 함께 교육비 투자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3회계연도 결산 기준 총 적립금은 11조1647억 원으로 누적적립금 상위 20개교가 전체 적립금의 50.7%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대학의 적립기금 적립액과 인출액을 비교해보면 적립액은 1천431억 원 인출액은 1천952억 원으로 인출액이 적립액보다 높았다.   2025회계연도 사립대학(전문대학 포함) 예산 세부자료는 ‘대학재정알리미’누리집에 게시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대학 예산 자료는 고등교육 재정 방향을 설계하는 데 있어 다양한 주체가 참고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재정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정책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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