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고아읍 시니어스포츠파크에서 경북 서부권역(구미, 김천, 상주, 성주, 고령, 칠곡) 특수교육 지원인력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특수교육 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원인력의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는 장애인권 보호와 교수·학습활동 지원 강화 프로그램,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상호 지지와 소통, 건강을 위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며 특수교육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통합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시간이었다.특히,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서비스팀'에서 실시한 체육교과 교수·학습활동 지원 연수에서는 실천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호응을 얻었다.특수교육실무사 강00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이 체육이에요. 오늘 연수로 체육활동에서 학생들의 장애 특성에 맞게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즐겁게 체육활동 지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운식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지원인력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통합교육 지원력 향상과 특수교육지원 체제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지원인력의 심리적 소진 회복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