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경영평가에서 93.23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는 전국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전략 및 혁신 ▲조직·인사관리 ▲재무관리 ▲안전 및 환경 ▲고객만족도 ▲지역상생 및 일자리 등 1년 동안 기관의 경영전반에 대한 실적을 분야별 관계 전문가들이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경영 전반에 대한 평가로 전국 93개 시·군·구 지방공기업 중 최우수기관(5등급 중‘가’등급)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공단이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에 비해 출범시기가 짧고(8년), 인력·예산·사업규모 등 외형적인 면에서 전국 최하위 그룹에 속하지만 그동안 공단은 정태룡 이사장이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협의회’ 회장으로서 대외적으로 지방공기업 발전을 선도하는 활발한 리더십을 펼치면서 내부적으로는 ▲조직의 안정속에 내부 역량 강화로 성과 극대화 ▲고객지향적 고품질 고객서비스 일상화 ▲경영합리화를 통한 수지개선 및 공공성과 수익성의 재정건전성 유지 ▲시설 안전 및 재난 대응체계 구축 강화 ▲지역사회와 협력상생하는 활발한 공헌활동 적극 전개 등 5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전 직원이 합심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며 총력 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시 전역에 산재해 있는 46개 공공시설물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잘 관리·운영해 시민이 일상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