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특수교육지원인력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연 속에서의 체험과 교육을 결합해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체험 프로그램인 밧줄 놀이와 해먹 체험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 회복을 경험하고, 편백 베개 만들기 공예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수에서는 ‘장애유형별 특성과 효과적인 지원 방안’,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역할과 전문적 자세’를 주제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육실무사는 “숲 속에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동시에,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와 지원 방향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