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7일 오후 교육청 행복관에서 관내 고등학교 교감 및 수능 원서접수 담당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업무처리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수능 시행 개요 ▲수능 원서접수 방법 및 변경사항 ▲원서접수 시스템 사용 설명 순서로 진행됐으며 수험생들의 원활한 원서접수를 지원하기 위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 향상에 초점을 뒀다.2026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3일 실시될 예정이며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접수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시도 출신자 중 대구 거주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대구교육청에서 원서를 본인이 직접 접수할 수 있다.올해부터는 수험생이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https://mycsat.re.kr)을 통해 사진 등록 및 원서 내용을 직접 입력할 수 있다. 다만, 접수증 수령을 위한 현장 방문은 필수다.시험편의제공 대상자, 외국인 수험생, 본인 인증수단이 없는 경우는 기존처럼 현장에서 원서를 작성해 접수해야 한다.응시수수료 납부 방식도 일부 변경됐다. 사전입력 수험생은 안내된 가상계좌를 통해 개별 계좌이체로 납부하며 현장 접수자는 접수처별 지정 방식에 따라 계좌이체, 현금, 카드 등으로 납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교육청 누리집 ‘2026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안내’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올해는 온라인 사전입력 등 새로운 원서접수 체계가 적용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험생이 불이익 없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