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초·유강중학교 연합 오케스트라인 ‘유강 어울림 오케스트라’(단장 정명순·지휘 김보곤)가 지난 2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2025 포항 전국 합주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부문 2위)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초·중·고·일반 연합 및 앙상블 부문에 전국 14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유강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창단 이래 첫 전국대회 출전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2013년 유강초에서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100여 회의 연주회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유강중과 연합해 ‘예술드림거점학교’ 사업을 바탕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학생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정명순 단장은 “13년간 꾸준히 이어온 학교 예술교육의 결실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심미적 감성과 예술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케스트라 악장은 “첫 대회 출전이었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악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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