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서울시회는 지난 9일 서울시 서소문 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2025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서울시 통일대장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연합 회원, 서울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광복 80주년과 분단 80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신통일한국을 향한 평화의 발걸음을 함께 내디뎠다. 행사는 국민연합 이상식 은평구지부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식전공연으로 참사랑 홈처치밴드의 연주가 울려 퍼진 뒤 개회식과 국민의례, 경과보고, 피스로드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옥윤호 피스로드 공동실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피스로드는 신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걸을 때마다 뛸 때마다 남북통일을 염원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종환 시인의 시 ‘담쟁이’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상호 공동실행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분단의 역사를 넘어 신통일한국을 향한 평화의 발걸음을 멈추지 말자”고 당부했고 김인식 공동실행위원장은 “분단 80주년의 해에도 그 의미와 취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격려했다. 특강에 나선 송광석 남북통일정책연구원장은 “지금이야말로 통일을 생각하고 염원하는 열정이 필요한 때”라며 “오늘이 통일의 고개를 넘어가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선자 참가자 대표의 평화메시지 낭독, 참석자 대표의 서명식, ‘통일의 노래’ 제창이 진행됐고 김재연 관악구지부장의 억만세 삼창으로 대장정의 열기를 더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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