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 '모디'는 지난 7일과 8일 상주 청소년 밴드 캠프 '스쿨 오브 락' 프로그램을 낙운중학교에서 진행했다. 스쿨오브락 캠프에는 지역 3개교(낙운중학교, 상주중학교, 상주고등학교) 밴드팀이 참가한 가운데 현역 밴드로 대구와 인근 지역에서 활발한 밴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밴드팀 '원와트'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전문 뮤지션들과의 실시간 교류를 통해 음악적 기량을 높이고 무대 경험과 밴드 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합숙 형식의 집중 레슨과 함께 멘토링, 소규모 공연 등이 함께 열렸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각 청소년 밴드팀이 자신들의 연주를 선보이며 현역 밴드로부터 피드백과 실습 중심의 레슨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현역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을 관람, 무대 구성, 퍼포먼스, 연주 방식 등 실연 중심의 음악 교육을 경험했으며 이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을 점검하고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는 기회를 가졌다.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음악 현장을 경험하고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음악 활동에 대한 동기를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오는 연말 개최 예정인 청소년 락페스티벌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캠프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