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TV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가 오는 11월 4일부터 매주 KBS2를 통해 전파를 탄다.총 13편(편당 11분)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마법학교에 다니는 5마리 강치가 독도와 바다를 지키는 수호마법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전과 독도의 중요성을 흥미롭게 전달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작품에는 독도새우, 사철나무, 괭이갈매기, 섬기린초 등 실제 독도에 서식하는 동·식물이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를 통해 독도의 자생식물과 생태환경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할 예정이다.진흥원은 7월 울릉군과 협력해 지역 캐릭터 상품, 관광 연계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경상북도 독도산업콘텐츠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손잡고 국내외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이종수 진흥원 원장은 “마법학교라는 소재와 독도의 해양생태를 담은 차별화된 시리즈”라며 “방송 전까지 독도의 의미와 가치를 스토리에 잘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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