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이 ‘2025년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 7회차 행사로 19일 그림책 작가 고정순을 초청해 ‘글과 그림으로 만든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고 작가는 ‘가드를 올리며’, ‘옥춘당’, ‘그림책이라는 산’ 등의 작품을 써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작가가 겪은 일상의 사건들과 지나치는 순간들이 어떻게 책으로 엮이어 가는지를 풀어낸다.해당 강연은 12일 오전 9시부터 도민 누구나 경북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2025년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는 예술과 인문학의 접점을 탐색해 일상 속 인문학을 제안하고,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된 연중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현대무용가 차진엽이 ‘예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7월에는 기타리스트 박윤우가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기타 음악을 선보이며 한여름 밤을 수놓았다.박세진 경북도서관장은 “인문학 아고라를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과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5년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는 올 4월 시작돼 총 10회에 걸쳐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경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당 100명 규모의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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