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지난 7일 한국애견협회와 반려동물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서울시 소재 한국애견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대구한의대학교에서는 송광영 반려동물산업학과장이 참석했다. 한국애견협회에서는 신귀철 회장, 박애경 부회장, 최재헌·김창영·정창식 이사가 함께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그동안 주요 반려견 훈련대회는 서울·수도권에 집중돼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한의대학교가 ▲2025년 가을학기(11월) ‘제1회 DHU-KKC 훈련대회’ ▲2026년 봄학기(3월 하순) ‘제1회 DHU-KKC 최우수 진돗개 선발대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한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균형 잡힌 반려동물 훈련대회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경험을 제공하며 우수 반려견 발굴과 한국 전통견 가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대구한의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경상도 소재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3년 완전인증을 획득한 반려동물보건학과(학과장 정현아)와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과 교수진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문화 발전과 산업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