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단체’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과 창의적 업무 수행으로 변화를 이끈 공무원 6명과 단체 1팀이 영예를 안았다.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시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가 ▲업무 추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교육수요자 체감도 ▲업무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심사해 상·하반기 각 1회씩 뽑는다.개인 부문 최우수는 남부교육지원청 서용우 주무관이 차지했다. 그는 사립학교 임시교사(모듈러교실) 임대 계약 시 기존 ‘카탈로그 계약’ 대신 일반경쟁입찰(2단계)로 방식을 바꿔 예산을 절감했다. 또 기술평가를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진행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학교 업무 부담을 줄였다.우수상은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해 지역교육발전 공동체 구축에 힘쓴 기획조정과 김원아 주무관 ▲학교시설 전문자격 취득으로 업무 효율화와 예산 절감에 기여한 대구대진초 이봉수 행정실장이 받았다.장려상에는 ▲장마철 학교 인접 비탈면 위험 수목 제거(수성중 서미영 행정실장) ▲신규공무원 현장 적응 지원 동아리 운영(달성교육지원청 이규정 팀장) ▲9년간 대안교실 운영으로 학교 부적응 학생 예방(대구율원초 김선자 교사) 등 3명이 선정됐다.단체 부문 최우수는 지방단위 보육업무 실무서 발간과 특색 사업으로 유보통합(유아·보육 통합) 기반을 마련한 유아특수교육과 유보통합담당이 차지했다.수상자에게는 등급별 성과상여금 우대, 교육훈련 우선 선발, 희망 전보 기회가 주어지고, 전원에게 교육감 표창·포상휴가 1일·청렴의지평가 가점이 부여된다. 단체 수상팀에는 포상금도 지급된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이 현장의 공직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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