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북대학교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 ‘에너지화학공학캠프’를 운영, 첨단 과학기술과 미래 에너지 산업에 대한 공학 수업(실험·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창의 융합적 사고 역량을 높혔다.공학 수업은 상주여자고의 중점 협약 기관인 ‘경북대학교 에너지화학공학과’와의 협력으로 ▲주기율표 속 에너지화학의 원리 탐구 ▲나노기술과 환경정화 실험 ▲바이오미메틱스 응용 기술 체험 ▲일차·이차·연료전지 이해 및 제작 실습 등 다채로운 특강과 실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교수진의 전문 강연과 함께 나노입자 합성, 오염 물 정화, 다니엘 전지 제작 등 실습 활동으로 첨단 화학공학 분야의 정수를 배웠다. 또 교수진과의 심화 질의응답을 통해 최신 과학기술 동향을 접하고 실험보고서 작성 과정을 통해 과학적 탐구 절차와 논리적 표현 방법도 체험했다.상주여자고의 협약 운영위원인 김상식 교수는 “학생들이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실험·실습 활동으로 학교 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심화·확장할 수 있다”며 “이는 학생들의 진로 의식을 구체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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