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9일 상주시 외서면 예의2리에서 마을숲의원과 함께 ‘건강교실’을 열고 초고령 농촌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마을숲의원은 약 3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2월 8일 개원, 내과·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비뇨의학과 진료와 물리치료실을 운영하며 약 570여명의 조합원들은 지역의 건강·돌봄·의료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하게 살고 싶다”,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있으면 좋겠다”, “병들고 장애가 있어도 존엄을 잃지 않고 살고 싶다”, “끝까지 나답게 살다가 아는 얼굴들 사이에서 떠나고 싶다”는 지역 주민의 바람이 모여 만들어졌다.조합은 건강교실과 더불어 4개의 건강 소모임을 운영하고 통합돌봄법 시행에 대비한 통합돌봄 TF를 가동 중이다. 앞으로 상주 지역의 의료·복지·돌봄 사각지대 마을을 직접 찾아 건강교실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김하동 이사장은 “상주에서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경상북도 최초의 의료사협과 마을숲의원을 개원했다”며 “앞으로 의료·돌봄·복지의 건강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우리 조합이 디딤돌이 되어 내가 건강하고 이웃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조합원이 직접 출자·운영·이용할 수 있는 협동조합으로 건강 소모임·건강실천단·건강교육·건강증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함께 즐기고 서로 돌보는 상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조합원 가입 문의는 전화(054-500-8898)로 하면 되며 포털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검색해도 되며 마을숲의원은 상주시 상산로 355(구 김홍태내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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