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북 성주에서 근로자가 작업 도중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2일 오후 2시 25분께 경북 성주군 월항면에 있는 철제 계단 제작 공장에서 가로 2.2m, 세로 5.0m 크기의 철판이 넘어지면서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 A씨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