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만화 시상식인 하비상(Harvey Awards) 후보로 '마피아 내니' 등 웹툰 3편이 이름을 올렸다.13일 하비상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5년 올해의 디지털책 부문 후보로 웹툰 '마피아 내니', '모가나 앤드 오즈', ' 캐슬 스위머' 등이 선정됐다.총 5개 후보작 가운데 3편이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 '웹툰'에서 연재된 만화들이다.하비상은 미국 만화가 하비 커츠먼을 기리기 위해 1988년 제정된 상으로, 미국 만화계에서는 아이스너상, 링고상과 함께 3대 만화상으로 꼽힌다.국내 만화 가운데에선 마영신 작가의 '엄마들'(2021년), 김금숙 작가의 '풀'(2020년)이 상을 받았고, 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2021∼2023년 연속 수상해 화제가 됐다.'로어 올림푸스' 연재가 끝난 뒤에도 새로운 웹툰들이 이번 하비상 후보에 오른 것은 미국 만화계가 단순히 인기작 한 편이 아니라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최종 수상작은 10월 10일 미국 뉴욕 코믹콘 행사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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