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가 12일 울릉군, 울릉교육지원청과 상호발전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공연 공동 개최 ▲대구·경북 우수 예술인 초청 ▲문화 소외계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공연 문화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념해 지난 11일 울릉도, 12일 독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를 공동 개최했다.    대구관악합주단과 대구시립합창단 소속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 손녀인 이영규 단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 주민, 학생,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협약은 도서 지역인 울릉군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예술인들과의 지속가능한 교류를 위해 추진됐다"며 “울릉도와의 협력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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