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와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가 지난 8일 천마역사관에서 ‘지역 미진학 고교생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급학교 진학 대신 조기 취업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지역 정착과 맞춤형 진로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일학습병행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진로 상담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으로는 평화산업, 평화오일씰, 평화이엔지, 엘엔에프, 에프피에스, 아주스틸, 아주엠시엠, 아바텍, 지이티시스템 등이 있으며 재직자들은 근무 후나 주말을 활용해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진학 지역 청년들이 지역우수기업에 취업하여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경제적 자립은 물론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제’의 홍보와 안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