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문화재단이 참꽃갤러리 하반기 전시지원사업의 하나로 18일부터 9월 4일까지 전영남 작가 개인전 ‘자연유희’를 연다.전영남 작가는 전국을 누비며 사계절의 흐름과 자연의 숨결을 추상적 조형 언어로 형상화해 온 중견 화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기억을 담은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작가는 계절 속에서 포착한 색과 형태를 자신만의 화법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이 삶의 여백을 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전시는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열리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 가능하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최재훈 재단 이사장은 “전영남 작가의 작품은 자연이 전하는 안정감과 치유의 순간을 담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삶의 여유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