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수학 기초·기본학력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AI디지털교육자료 활용 수학 기초·기본학력 지도 가이드’를 초·중·고별로 개발해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이 가이드는 AI디지털교육자료로 수집한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 부진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내용에는 ▲AI활용 수업 사례 ▲학습 진단 절차 ▲기초학력 보정 전략 ▲맞춤형 피드백 제공 ▲AI 추천 콘텐츠 연계법 ▲과제 제시 및 자기주도학습 방법 등이 담겼다.수업 도입·전개·정리 단계별 AI활용 방안과 맞춤형 학습 자료, 개별화 수업 디자인 자료를 제공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별 AI자료 사용법을 매뉴얼로 정리했다.가이드는 ‘대구수학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후 수학교육지원단의 찾아가는 컨설팅과 AI기반 학습지원 사례 나눔을 통해 학교 현장 적용을 돕는다.개발위원으로 참여한 한 교사는 “수학 기초학력 지도는 모든 수학교사의 고민”이라며 “AI를 도구로 학생 학습을 세밀하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대구교육을 위해 AI와 접목한 학습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맞춤형 교육 기반을 강화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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