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유소년 스포츠와 미래’(대표의원 김형철)가 지난 12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포항시 유소년 스포츠와 미래를 위한 정책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 연구단체는 지난해 10월부터 유소년 스포츠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포항을 미래 스포츠 인재 육성의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해왔다. 올해 3월부터는 ▲포항시 유소년 스포츠 실태 진단 ▲정책 대안 제시 ▲선수들의 지역 정착 방안 마련 등을 중심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최종보고회에는 김형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주희·최해곤·양윤제·이다영 의원, 포항시와 시체육회 관계자,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제안된 정책의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체육산업 추진, 차별화된 스포츠 도시 브랜드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한 시체육회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김형철 대표의원은 “국내외 선진사례와 포항시 체육산업 현황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 제안을 통해 유소년 스포츠가 포항의 미래 경쟁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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